억지로 들어간 사관학교에서, 양자로 길러진 삼촌을 처음 만나게 된 아란. 조심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서로 끌리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는데… 주위의 반대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려는 마음의 행방은...?